반품샵이야기1 방석을 뺏긴 페레로로쉐 초콜릿 발렌타인데이가 몇일 지난 어느날 달콤한 반품상품이 들어왔다.금빛 찬란한 페레로로쉐였다.그런데.. 뭔가.. 희한하게 뭔가..... 이상했다.뭐지..... 뭘까........... 어째서....... 허..전한..... 뭔가.....그러다 10여초가 지나고 눈치를 채고 말았다. 아.. 넌.... 방석이 없구나..... 혹시나 싶어 초콜릿을 하나 하나 살펴보았다.페레로로쉐 초콜릿에 실링되어 붙은 포장이 그대로 붙어있었다.그래도 또 혹시나 싶어 핑계 김에 랜덤으로 몇 개는 까서 먹어보았다. 전혀 문제가 없는 이 제품은,누군가의 사랑 고백을 위해 방석을 죄다 빼앗긴 제품들이었다!! 그분의 사랑에 요 갈색 방석이 꼭 필요템이었나보다. 알멩이는 그대로 두고 방석만 빼앗아 간 걸 그나마 고맙다고 해야하나.. 2024.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