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연휴,
수안보 온천 방문후 근처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문경레일바이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철로자전거도 정말 좋지만 주변이 너무 아름다음 좋은 곳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가 본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눈물의 여왕에서 촬영장소로 나왔던 곳이라고 하네요~
20여 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가 이젠 관광 자원으로 변모 하여 전국 최초로 철로 위를
달리는 '문경 철로 자전거' 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문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철로 자전거는 경북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을 즐길 수 있구요.
저는 다음 일정이 걷는 코스라 다리 아끼려고 진남역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바이크 타는 곳 매표소에서 결제하고 나면 몇시까지 도착하라고 알려주시는데,
미리 가실 필요가 절대 없어요~
표에 적혀있는 번호대로 탑승이 정해진거라 선착순이 아닙니다^.^
자전거 한 대당 2000원짜리 관광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표를 끊고 나서 시간이 남을텐데,
바로 좁은 길 건너편 강가에 쉬실 만한 까페와 치킨집도 있으니,
물수제비 뜨시면서 약간의 산책과, 나들이로 금방 시간이 가버립니다.
사진에는 못 담았는데, 산 절경이 예술이예요!!
한여름 땡볕에는 더워서 조금 힘들 수도 있으니,
봄, 초여름, 가을에 100점일 듯 합니다.
다른 레일바이크와 달리 정말 좋은 점은 발 구를 필요 없이,
가만히 앉아서 브레이크만 손대면 자동으로 간다는 겁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 모시고도 같이 타기 부담 없는 코스~~~
출발합니다~!!
굴다리 통과할 때는 동굴처럼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맞아주고,
굴다리를 지나면 강바람이 시원하게 기다리는 완벽한 코스.
눈도 시원해지는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가는 방향과 돌아오는 방향 모두 버릴 것이 없었어요.
문경에 가보시면 꼭 들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
https://www.mgtpcr.or.kr/new/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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