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매장에서 캐리어를 구매하신 고객님이 정신없이 짐을 싸시다가 비밀번호를
잘못 설정해놓고 잠그셔서 급하게 매장으로 문의하셨어요.
이런 당황은 한번쯤 겪거나 옆에서 보게 됩니다.
이럴때 당황하지 마시고, 비밀번호 초기화하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TSA 잠금장치의 경우이고,
TSA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의 줄임말로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정청을 뜻합니다.
미국에서는 테러의 위험이 있는 곳에서 직원이 의심되는 가방을 임의로 열어볼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소지한 당사자에게 직접 열어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캐리어 비밀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는 직원이TSA 마스터키로 열어서 바로 짐을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1. 캐리어 뚜껑방향이 위로 가도록 가방을 눕혀둡니다.
자물쇠 부분을 잘 보기 위함이예요~
2. 휴대폰 조명으로 캐리어의 다이얼을 잘 비춰보면 이런 틈새가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이얼 아래쪽 공간으로 공간이 보이시나요?
3. 그럼 그 틈새로 사진처럼 빈틈의 모양들이 같은 나열이 되도록 모두 맞춥니다.
4. 그런데 스위스밀리터리 캐리어의 경우 휴대폰으로 비추어도 틈새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아무 명함이나 얇은 카드 한 장만 준비하셔요!!
그리고 아래 틈새사이로 명함을 끼우셔서 감각으로 틈새를 찾아내셔야 합니다.
찬찬히 번호를 돌리다보면 간격이 다 비슷하게 떨어지는데 유독 쑥 들어가는 톱니바퀴가 있습니다.
세 번호 모두 그 깊은 틈새를 찾아내야만 합니다.
쓰다보면 종이 끝이 금세 너덜너덜해지니
명함 한 모서리가 아니라 결국 세군데 이상은 모두 사용하셔야 할꺼예요~
5. 그리고나서 지금의 다이얼 번호를 기억하고 하나씩 돌려 맞춰나갑니다.
하다보면 자꾸 헷갈리시니 적어두고 하시면 더 확실해요.
만약 번호가 979라면 868, 757, 646... 이런 순서대로 움직여 나가는 것이지요.
몇 번 안되어 '딸깍' 소리가 나며 열리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찾아낸 번호를 바로 기억하거나 적어두시고,
잠금장치를 풀어버리시거나,
'000'으로 바로 세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엄청 찾아보고 발견해 낸 꿀팁이니,
여행지에서 당황하지 마시고,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스위스밀리터리 캐리어 비밀번호 설정법도 올려놓으니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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